'프랑스풋볼'이 수여하는 발롱도르는 1956년부터 시작한 올해의 유럽 축구 선수상으로, 축구 부문 개인상 중 가장 명성있는 상으로 여겨진다.
발롱도르는 1956년 1회 수상자 스탠리 매튜스부터 2008년 53회 수상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까지 53년의 역사를 이어가고 있다.
영국의 유력 일간지 '인디펜던트지'는 3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역대 발롱도르 수상자 중 가장 위대한 선수는 누굴까'라는 주제로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인디펜던트지가 선정한 후보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2008) 카카(2007) 호나우두(1997, 2002) 마르코 반 바스텐(1988, 1989, 1992) 미셸 플라티니(1983, 1984, 1985) 케빈 키건(1978, 1979) 요한 크루이프(1971, 1973, 1974) 조지 베스트(1968) 바비 찰튼(1966) 데니스 로(1964) 알프레도 디 스테파노(1957, 1959) 스탠리 매튜스(1956, 이상 수상연도) 등 12명.
현재 1위는 26%의 득표율을 보이고 있는 '네덜란드의 전설' 요한 크루이프가 차지하고 있다. 크루이프는 에레디비지에 아약스(240경기, 190골)를 거쳐 바르셀로나에서 140경기 43골을 터뜨리며 최고의 전성기를 보냈다. 이후 아약스 감독, 바르셀로나 감독을 역임하기도 했다. 네덜란드 국가대표로서 크루이프는 48경기 출전, 33골을 기록했다.
'맨유의 전설', '맨유에서 가장 위대한 선수' 조지 베스트가 18%로 크루이프의 뒤를 이었다. 1963년부터 1974년까지 맨유의 선수로 활동하며 맨유를 세계 최고의 클럽으로 이끌었던 베스트는 361경기에 나서 138골을 터뜨렸다. 또 북아일랜드 국가대표로 37경기에 출전, 9골을 기록하기도 했다.
전설로 남은 대선배들을 물리치고 3위를 달리는 선수는 바로 발롱도르 막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그는 15%의 득표율을 보이며 3위에 랭크됐다. 지난 시즌 맨유를 리그 우승, 챔피언스리그 우승으로 이끌었고, 리그 득점왕, 챔피언스리그 득점왕 등을 휩쓸며 호날두는 유럽을 평정했다.
'네덜란드의 영웅' 마르코 반 바스텐이 11%를 얻으며 4위를 차지했다. 반 바스텐은 아약스를 거쳐 AC밀란에 입단, '오렌지 3총사'로 이름을 날리며 유럽을 평정했다. 1987년부터 1993년 까지 그는 AC밀란에서 147경기 출전 90골을 넣었으며, AC밀란을 세기의 팀으로 도약시켰다. 네덜란드 국가대표팀에서도 58경기 출전 24골을 터뜨렸다.
5위는 9%의 득표율을 올린 '황제' 호나우두. 제2의 펠레라 불리며 전 세계를 호나우두 세상으로 만들어낸 최고의 선수다. 호나우두는 아인트호벤(46경기, 42골) 바르셀로나(37경기, 34골) 인터밀란(68경기, 49골) 레알 마드리드(127경기, 83골) 등을 거치며 최고의 공격수로 활약했다. 브라질 국가대표로서도 97경기 출전, 62골을 터뜨렸다.
5%를 득표한 미셸 플라티니와 알프레도 디 스테파노가 공동 6위를, 바비 찰튼이 3%로 8위에 랭크됐다. 카카와 케빈 키건 그리고 스탠리 매튜스가 2%로 공동 9위, 데니스 로가 0%의 득표율로 12위에 머물렀다.
조이뉴스24 /최용재기자 indig80@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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