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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바네스, 필라델피아와 3년에 3천만달러


자유계약선수 라울 이바네스가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계약에 합의했다.

13일 스포츠 전문 웹사이트 'ESPN'이 보도한 바에 따르면 이바네스는 필라델피아와 계약기간 3년에 총연봉 3천만달러의 계약에 합의했으며 신체검사만을 남겨놓은 것으로 밝혀졌다.

이로써 필라델피아는 올해 월드시리즈 우승 주역으로 자유계약선수가 된 오른손타자 팻 버렐과는 완전히 결별하게 됐다.

왼손타자인 이바네스는 올시즌 2할9푼3리, 홈런 23개, 타점 110개를 기록했으며 시카고 커브스, 뉴욕 메츠,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등의 러브콜을 받았다.

특히 LA 에인절스는 마크 테셰이라를 놓칠 것에 대비해 차선책으로 이바네스를 점찍어 놓았으나 뜻을 이루지 못했다.

지난 5년 동안 시애틀 매리너스에서 활약한 이바네스는 올시즌까지 필라델피아 단장을 지낸 팻 길릭과 돈독한 관계를 유지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바네스는 2006년부터 올해까지 3년 연속 한 시즌 100타점 이상을 기록한 메이저리그 5명의 외야수 가운데 한 명이기도 하다. 이바네스 외에 그같은 기록을 돌파한 외야수는 카를로스 벨트란(뉴욕 메츠), 마글리오 오도네스(디트로이트 타이거스), 카를로스 리(휴스턴 애스트로스), 바비 아브레유 뿐이다.

한편 필라델피아는 기존의 체이스 어틀리와 라얀 하워드에 이어 왼손 타자에 대한 의존도가 더욱 커지게 됐다.

조이뉴스24 /알링턴=김홍식 특파원 dio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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