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톱스타 키아누 리브스가 실사판 '카우보이 비밥'에 출연한다는 소식이다. 미국 연예 채널 MTV에 따르면 키아누 리브스는 동명의 인기 애니메이션을 라이브 액션으로 만드는 영화 '카우보이 비밥'에서 주인공 '스파이크' 역을 맡을 예정이다.
키아누 리브스는 최근 MTV와의 인터뷰에서 '카우보이 비밥' 실사판에 출연할 예정이라고 말했으며 영화사인 이십세기폭스의 프로듀서 이완 스토프와 프로젝트 개발에 대해 이야기 중이라고 밝혔다.
키아누 리브스는 애니메이션 '카우보이 비밥'에 대해 매력적인 작품이라고 언급하며 "마치 웨스턴 느와르 영화의 분위기가 인상적이다. 너무 많은 스타일을 가진 작품이다"고 밝혔다.

'카우보이 비밥'의 실사화 소식은 지난 7월 이십세기폭스사가 판권 계약을 체결하며 알려졌다. '매트릭스', '스캐너 다클리'의 프로듀서로 활동한 이완 스토프는 원작의 팬들을 위해 '카우보이 비밥'의 실사 영화는 원작의 매력을 살린 작품이 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카우보이 비밥'은 현상금을 쫓는 주인공 '스파이크'의 이야기를 그린 SF 성인 애니메이션으로 지난 98년 일본 위성 채널을 통해 방영, 선풍적인 인기를 모았다. 서부극과 SF 장르를 배합시킨 독특한 장르적 묘미와 수위 높은 액션, 칸노 요코의 서정적이고 박진감 넘치는 음악이 매력적인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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