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폭행 혐의' 이재원 측 "팬들 실망시키지 않을 결과 나올 것"

성폭행 혐의에 휩싸인 그룹 H.O.T 출신 가수 이재원(28)의 측근이 믿기지 않는다는 반응을 보였다.

서울 성동경찰서는 19일 이재원이 모 연예인 지망생을 성폭행(준강간)한 혐의로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이에 대해 이재원의 측근은 "최근까지도 국내 음반 발매는 물론, 중국 현지법인을 만들어 한류를 재점화시킬 드라마 및 콘서트 준비에 열을 올렸는데 믿기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 측근은 "현재 변호사 등을 통해 알아보고 있는데 혐의를 강하게 부인하고 있는 이재원을 믿는다. 팬들을 실망시키지 않을 결과가 나오길 기대한다"고 조심스레 말했다.

이재원은 19일 오전 서울동부지방법원에서 영장실질심사를 받고 낮 12시경 귀가했다. 영장실질심사에 따른 구속영장발부 여부는 이르면 19일 오후 7시경 결정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