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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화점'-'과속스캔들' 연초 한국영화 희망 '쌍끌이'


지난 한 해 썰렁했던 극장가가 해가 바뀌자마자 인파로 북적이고 있다. 한국영화 두 편이 나란히 흥행에 성공하며 분위기를 이끌어가고 있기 때문이다.

먼저 웰메이드 코미디 '과속스캔들'은 개봉 5주차에도 관객수를 꾸준히 유지하며 흥행세를 이어가고 있다.

'과속스캔들'은 관객들 사이에서 완성도에 대한 입소문이 많이 퍼졌고 코미디라는 장르의 성격상 고른 연령대의 관객이 관람할 수 있다는 장점 덕에 개봉 한 달 하루만인 4일 오전 500만 관객을 돌파했다. 2008년 개봉 영화 기준으로 세번째 500만 명을 넘어서며 흥행 대박 작품이 됐다.

연말 개봉돼 연초로 넘어오는 시기에 상반된 매력으로 관객들을 사로잡고 있는 영화도 있다. 사극 멜로영화 '쌍화점'은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임에도 '19금' 영화 흥행 기록을 다시 세우며 인기 몰이에 들어갔다.

'쌍화점'은 왕과 그의 호위무사, 왕후의 관계를 통해 사랑과 욕망을 파고든 서사극. 조인성, 주진모, 송지효 등 청춘스타들의 과감한 노출과 동성애 장면 등이 화제가 되며 관객 몰이를 한 결과 개봉 4일 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한 바 있어 어느 정도 속도로 관객수를 늘려나갈 지 주목을 끈다.

'과속스캔들'과 '쌍화점'은 멀어졌던 영화 관객들의 발길을 극장으로 되돌려놓고 있다. 두 영화를 보러 극장을 찾았던 관객들이 다른 개봉작들에게까지 눈을 돌리며 다양한 영화들이 매진 사례를 이루는 현상까지 벌어지고 있다.

두 작품의 흥행 돌풍이 극장가 뿐만 아니라 불황으로 얼어붙었던 한국영화계 전반에 힘을 불어넣을 수 있을 지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조이뉴스24 유숙기자 rere@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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