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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남', 한채영 등장으로 삼각 러브라인 본격화


KBS 월화극 '꽃보다 남자'(이하 '꽃남')가 한채영을 등장시켜 김현중과의 멜로라인을 점화한다.

극중 민서현 역을 맡은 한채영은 지후(김현중 분)의 첫사랑이자, 연인 그리고 엄마 같은 존재이다. 서현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로펌의 상속녀로 프랑스에서 법학 공부와 모델 활동을 겸하고 있다.

서현은 전 대통령의 손자 지후가 다섯살때 교통사고로 부모를 잃고 후유증으로 자폐증세를 보이자 곁에서 그를 돌봐 왔다. 그녀가 프랑스에서 귀국하면서 김현중과의 멜로라인이 시작된다.

이와 함께 지후는 F4 구준표(이민호 분)의 지시로 남학생들로부터 봉변을 당하는 금잔디(구혜선 분)를 극적으로 구해 내면서 또 다른 러브라인을 그린다. 잔디는 자신을 구해준 지후에게 마음이 기울지만 이미 그의 마음을 독차지한 사람이 있다는 말을 듣고 낙담한다.

여기에 잔디를 괴롭히다 그녀의 발길질에 일격을 맞은 준표는 친누나를 빼닮은 잔디에게 반해 버린다. 서현의 등장과 함께 '꽃남'은 준표, 잔디, 지후의 삼각 멜로 전선으로 전개된다.

한편 '꽃남' 2회와 3회에 등장하는 한채영은 김현중과의 포옹 장면 촬영을 마친뒤 그의 팬들을 의식한 듯 "나이 차이도 있으니 이해 바란다"고 당부의 말을 남기기도 했다.

조이뉴스24 이승호기자 jayoo2000@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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