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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스 단장 "박찬호에게 5선발 경쟁 기회줄 것"


"스프링트레이닝에서 선발 로테이션 진입 경쟁을 벌일 것이다."

박찬호(36)의 필라델피아 필리스 입단이 최종 확정됐다. 또 필라델피아는 박찬호에게 스프링트레이닝 캠프에서 5선발 경쟁 기회를 주겠다는 점을 분명히 밝혔다.

7일 '스포츠티커'가 보도한 바에 따르면 박찬호는 신체검사를 무리없이 마쳤으며 이날 계약이 공식화 됐다.

필라델피아 루벤 아마로 주니어 단장은 "박찬호는 선발은 물론 구원투수로도 뛸 수 있으며 스프링트레이닝 캠프에서 5선발 자리를 놓고 경쟁할 기회를 갖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박찬호는 "월드시리즈 우승팀 멤버가 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지난해 플레이오프에서는 필라델피아를 이기기 위해 노력했지만 이제 필라델피아가 다시 한 번 월드시리즈에서 우승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입단 소감을 밝혔다.

박찬호는 지난해 12월 필라델피아와의 연봉 250만달러의 1년 계약에 합의했으며 성적에 따른 인센티브 보너스로 별도의 250만달러를 받을 수도 있다.

필라델피아는 현재 콜 해멀스-브렛 마이어스-조 블랜턴-제이미 모여로 이어지는 4선발까지를 확정했다.

지난해 다저스에서 주로 구원투수로 활약한 다저스는 올해 스프링트레이닝 캠프에서 5선발 자리를 놓고 J.A. 햅, 카일 켄드릭, 카를로스 카라스코와 경쟁을 벌여야 한다.

조이뉴스24 /알링턴=김홍식 특파원 dio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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