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 트윈스를 대표하는 프랜차이즈 스타 박용택이 지난해 부진한 성적의 여파로 올 시즌 연봉이 깎였다.
LG트윈스는 8일 오전 외야수 박용택과 지난해보다 3천만원 삭감된 1억 5천만원, 투수 우규민과는 1천200만원 삭감된 7천800만원에 재계약 했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박용택의 연봉은 1억8천만원으로 올 시즌 삭감률은 16.7% 이며, 우규민의 연봉은 지난 시즌 9천만원으로 삭감율은 13.3% 이다.
박용택은 지난 시즌 96게임에 출장, 타율 2할5푼7리에 2홈런 32타점 16도루의 성적을 기록했다. 최하위로 처진 팀 성적과 함께 중심타선으로서의 역할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한 점이 연복 삭감의 주요 원인이 됐다.
우규민은 54게임에 등판, 3승 7패 10세이브 5홀드, 평균자책 4.91을 기록, 역시 마무리투수로서 기대에 못미치는 성적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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