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6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이 12일 오전(한국시간) 시작된다.
올해 골든글로브 시상식은 유난히 정통 연기파 배우들보다 스타에서 배우로 성공적인 변신을 한 후보들의 경쟁이 더욱 눈길을 끈다.

남우주연상 후보인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와 브래드 피트, 여우주연상 후보인 안젤리나 졸리와 앤 헤더웨이, 케이트 윈슬렛 등이 그 주인공이다.
특히 안젤리나 졸리와 브래드 피트는 부부,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와 케이트 윈슬렛은 세계 최대 흥행작 '타이타닉' 커플로 남녀 주연상 트로피를 두고 흥미진진한 대결을 벌이게 됐다.
또 '다크 나이트'에서 악당 조커 역으로 열연을 펼치고 사망한 故 히스 레저가 남우조연상 후보에 올라 사후 수상 여부도 주목되고 있다.
히스 레저와 함께 코미디 영화 '트로픽 썬더'에서 각각 뚱보 대머리 제작자와 백인에서 흑인으로 피부 이식을 한 배우로 분한 톰 크루즈,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도 남우조연상 후보에 올라 있다.
이들 중 어떤 배우가 스타성에 연기력까지 인정받을지 영화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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