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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우의 이색 신기록, '스타의 연인'에서 147벌 갈아입어


SBS 수목드라마 '스타의 연인'(극본 오수연 연출 부성철)에서 톱스타 이마리 역을 맡아 열연하고 있는 최지우가 여태까지 150벌에 가까운 극중 의상을 선보이며 드라마 출연 사상 최다 의상 착용 기록을 세우고 있어 화제다.

최지우의 스타일리스트 노광원 실장은 16일 "최지우는 지난 15일 방송된 제12회까지 모두 147벌을 갈아입었다"며 "1회당 평균 12벌이며 제일 많았던 제2회에는 25벌이나 입었다. 방송 관계자들에 따르면 정확한 비교 자료가 없지만 이같은 수치는 국내 드라마 사상 최다 기록일 것"이라고 말했다.

최지우가 이처럼 '드레스의 연인'이 된 이유는 극중 배역이 아시아 최고의 영화배우이기 때문. 마리가 출연했던 영화들이 드라마 속 자료화면으로 비춰지면서 해당 장면에 필요한 출연 의상들이 잠깐씩이지만 여러 벌 등장했다. 또 마리의 직업이 연예인이다 보니 레드카펫, 기자회견장, 시사회장, 각종 파티 등에 등장하는 장면이 많았던 것도 이유 중의 하나다.

의상의 종류도 다양하다. 세계 최고의 명품 브랜드는 물론 수녀복, 배달복, 흡혈귀 가죽옷, 발레복. 모피코트가 등장했다. 또 사극 '황진이'에 출연하는 장면에선 데뷔 이후 최초로 한복을 선보였고 웨딩드레스를 다섯 벌이나 바꿔 입기도 했다.

최근에는 명품 드레스를 벗어나 진정한 사랑을 찾으며 소박하고 캐주얼한 의상으로 다소 검소(?)해졌다. 20부작을 모두 마치면 200벌은 넘을 전망이다. 드라마 '타짜'에서 정마담으로 화려한 패션을 뽐냈던 강성연과 '온에어'의 도도한 톱스타 김하늘도 꼬리를 내려야할 지경이다.

스타일리스트 15년 경력의 베테랑 노광원 실장은 "여태까지 톱스타 여러 명의 의상을 피팅했지만 이렇게 많은 경우는 처음"이라며 "꼼꼼히 체크해도 가짓수가 워낙 많아 촬영 때마다 헷갈린다"고 혀를 내둘렀다.

조이뉴스24 /홍미경기자 mkho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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