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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G손보 박기원 감독 "지옥 갔다 왔다"


"지옥 갔다 왔다."

박기원 LIG손해보험 그레이터스 감독이 30일 올림픽 제2체육관에서 펼쳐진 'NH농협 2008~09 V리그' 4라운드 신협상무와의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2(17-25, 25-18, 25-20, 23-25, 17-15)로 승리한 후 내뱉은 말이다.

박 감독은 "상무 수비가 워낙 강해 고전했다. 김요한은 만족스러웠지만 카이가 조금 부진했다. 하늘이 도와준 것 같다"고 혀를 내둘렀다.

상무에 혼쭐이 난 것은 이경수의 공백이 컸다. 박기원 감독은 "이경수는 고질적인 허리병이 있다. 어제 연습경기에서 삐끗했다. 이경수 허리는 계속 관리했는데 무리가 있다"며 이경수를 투입시키지 않은 배경을 설명했다.

오는 2월 1일 맞붙는 현대캐피탈전에서도 이경수의 존재여부가 큰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박기원 감독은 "이경수가 현대전까지 출전할 지 미정이다. 내일 체크 해봐야만 한다. 이경수 몸상태가 괜찮으면 현대캐피탈전에 승부를 걸어보겠다"고 말했다.

조이뉴스24 /올림픽 제2체=최용재기자 indig80@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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