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린보이'의 주인공 김강우와 박시연이 방송을 통해 영화 속 베드신 촬영에 얽힌 속사정을 공개했다.
김강우와 박시연은 최근 SBS 예능 프로그램 '야심만만2-예능선수촌' 녹화에 참석했다. 김강우와 박시연의 베드신이 최근 많은 화제를 모으며 궁금증을 낳고 있는 만큼 노출 수위 등 이와 관련된 질문이 쏟아졌다.

쑥스러움을 감추지 못하며 말을 아끼는 두 배우 대신 함께 출연한 주인공 조재현이 "나는 편집본을 미리 봤었는데, 노출 수위에 깜짝 놀랐다"며 생생한 증언을 해 관심을 집중시켰다.
김강우와 박시연은 "촬영 하다가 컷 소리가 나고 난 뒤가 너무 민망했다"며 높은 수위의 애정신 촬영의 고생담을 전했다.
김강우는 "이런 촬영 때는 특히 눈치가 중요하다. 촬영 전 식사 때도 서로를 신경 쓰느라 밥도 제대로 못 먹는다"고 말했다.
이어 김강우는 "특히 마늘 등이 들어간 음식은 가려 먹으면서 눈치를 본다. 결국 '나 먹을 테니까 너도 먹어'라고 서로 합의를 보고 두 사람 다 먹고 촬영을 했다"며 마늘 때문에 눈치 봐야했던 고충(?)을 털어놓아 웃음을 줬다.
이에 베테랑 선배 배우인 조재현은 높은 수위의 노출신에 대해 "한 신인 배우와 중견 남자 배우의 진한 베드신이 있던 영화에서 신인 여자배우가 너무 노출을 부끄러워해 남자 배우가 특단의 조치(?)를 내려 촬영에 무사히 성공한 적이 있다"며 모두를 경악하는 사연을 소개하기도 해 눈길을 끌었다.
박시연과 김강우 조재현, 황현희와 윤형빈이 출연한 '야심만만'은 2일 방송된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사진 정소희기자 ss082@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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