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초 50부작으로 기획된 MBC 창사47주년 특별기획 드라마 '에덴의 동쪽'(극본 나연숙, 연출 김진만 최병길)이 4회 연장으로 오는 3월 3일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에덴의 동쪽' 연장에 대해서는 그동안 제작사의 제작비 부담과 배우들의 스케줄 문제 등을 이유로 관계자들 사이에서 입장 차이가 있어왔던 게 사실.

그러나 최근 MBC와 '에덴의 동쪽'의 제작사인 코어콘텐츠미디어 측이 연장 문제의 걸림돌로 지적돼온 제작비 초과분과 관련, 실질적인 해결책을 마련하면서 드라마의 연장을 최종 결론지었다.
MBC와 제작사는 당초 MBC가 직접 배우들의 출연료 및 스태프 인건비, 진행비 등을 지출하는 방안도 검토해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17일 제작사 관계자는 "'에덴의 동쪽'을 4회 연장하는 것에 합의가 이뤄졌다. 그러나 제작 형식에 변동이 있는 것은 아니다. 기존대로 제작사에서 책임지고 4회분을 제작하게 된다"면서 "다만 그동안 손실이 났던 부분을 감안해 방송사에서 제작비를 인상해주기로 했다"고 밝혔다.
또한 제작사 측은 최근 연기자들에게도 이같은 내용의 동의를 구해 사실상 합의를 이뤄낸 것으로 전해졌다.
이로써 지난해 8월 25일 첫 방송된 후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며 월화극 1위 자리를 오랜기간 유지해왔던 '에덴의 동쪽'은 54회를 마지막으로 내달 3일 7개월여 간의 대장정에 마침표를 찍는다.
'에덴의 동쪽' 후속으로는 김남주, 이혜영, 오지호, 최철호, 윤상현 등이 출연하는 '내조의 여왕'(극본 박지은, 연출 고동선 김민식)이 방송된다.
조이뉴스24 /김명은기자 drama@joynews24.com, 사진 조이뉴스24 포토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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