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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경 "시트콤 출연땜에 남편과 생이별"


지난 2007년 재일교포 사업가와 결혼한 배우 정선경(38)이 시트콤 출연 때문에 남편과 떨어져 지내야하는 아쉬움을 전했다.

정선경은 23일 오후 2시 30분 경기도 일산 MBC 드림센터에서 열린 '태희혜교지현이' 제작 발표회에서 "시트콤 때문에 일본에 머물고 있는 남편과 떨어져 지내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작품이 약 6개월 방송을 예상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처음 출연을 결정하기가 쉽지 않았다. 그러나 시트콤이라고 하니 남편도 흔쾌히 동의해줬다"며 "아직 신혼이기 때문에 간간이 (한국과 일본을) 오가면서 신혼생활을 만끽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정선경은 '태희혜교지현이'에서 빵집을 운영하는 정 많고 순진한 주부 역을 맡았다. 평범한 중산층 가정에서 태어나 무난하게 성장해 결혼하자마자 첫 딸을 낳고 남편 내조에 신경 써온 그는 남편이 사업 위기로 잠적하며 위기를 겪게 된다.

정선경은 이날 "극중 심은경 양의 엄마 역할이다. 깜박깜박하고 덤벙덤벙하는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아줌마 캐릭터"라고 자신의 배역을 소개한 뒤 "아이를 출산하고 처음 하는 작품이라 밝은 내용이길 바랐는데 시트콤을 하게 돼 기쁘다. 재미있는 만큼 좋은 결과 나왔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태희혜교지현이'는 시트콤 '남자셋 여자셋', '뉴논스톱', '안녕, 프란체스카3', 드라마 '강남엄마 따라잡기', '워킹맘' 등을 집필한 김현희 작가와 '논스톱' 시리즈, '김치 치즈 스마일' 등을 연출한 전진수 PD가 의기투합한 작품.

방송 시간대의 주 시청층인 30~50대 여성 시청자를 위한 '맞춤 시트콤'으로, 박미선, 정선경, 김희정, 홍지민, 최은경, 선우용여, 김국진, 윤종신, 문희준, 장희진 등이 출연한다. 3월 2일 첫 방송된다.

조이뉴스24 /김명은기자 drama@joynews24.com, 사진 김현철기자fluxus19@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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