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새월화드라마 '내조의 여왕'에서 웨딩드레스를 입은 김남주가 녹슬지 않은 몸매를 과시해 눈길을 끌고 있다.
김남주는 최근 극중 남편인 오지호와 결혼식을 올리는 장면을 촬영했다. 신데렐라를 꿈꾸던 천지애(김남주 분)가 고르고 또 골라 서울대 재학중인 온달수(오지호 분)와 결혼하는 장면으로 첫 회 회상신으로 등장한다.

서울 프라자 호텔, 김남주는 연일 계속되는 밤샘 촬영에도 피곤한 기색 없이 활기찬 모습으로 촬영장에 나타났다. 오지호 역시 까만 턱시도를 입고 싱글벙글거리며 신랑 입장석에 섰다.
순백색의 튜브 탑 웨딩드레스를 입은 김남주는 "내 남편 김승우 씨보다는 못하지만 신랑이 잘 생겨서 기분이 좋다"는 농담을 오지호와 주고받으며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웨딩신 촬영을 마쳤다.
오지호는 "이번 작품에서는 '환상의 커플'에서 보여준 코믹 연기와는 다른 블랙코미디의 진수를 보여드릴 예정"이라며 작품에 임하는 각오를 다졌다.
과거 회상 속에 등장하는 짧은 신이지만 학창 시절 출중한 미모를 지닌 천지애의 화려함이 절정에 달한 결혼식 장면은 오는 16일 방송될 첫 회에 등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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