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3차전 무효 판정! 김동현의 무패행진 '부활'


'스턴건' 김동현(27, 부산 팀 M.A.D)이 2승 무패행진 기록을 이어갈 수 있게 됐다.

지난 3차전서 패배를 안겼던 상대 카로 파리시안(26, 미국)이 금지 약물로 분류되고 있는 하이드로코돈, 하이드로모르폰, 옥시모르폰(진통제의 일종)을 복용한 사실이 적발됐기 때문.

'UFC 94'의 관리·감독을 맡은 미국 네바다주 체육위원회는 지난 17일(현지시각) "카로 파리시안에게 9개월 출장정지 처분을 내리고, 3만2천달러의 벌금을 부과하며, 경기는 무효로 처리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 소식을 들은 김동현은 "경기를 위해 모든 것을 걸고 준비했는데 약물을 복용한 선수에게 패했다는 게 안타깝다"며 "무효가 됐지만, 미국에서 전지 훈련한 보람이 사라지게 돼 아쉽다. 앞으로는 상대선수에게 이런 일이 없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심경을 밝혔다.

한편, 김동현은 오는 7월 12일(한국시각),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리는 'UFC 100'에서 베테랑 파이터 조나단 굴렛(29, 캐나다)과 UFC 4차전을 치를 예정이다. 이 경기는 UFC 주관 방송사 수퍼액션이 독점 생중계한다.

조이뉴스24 /권기범기자 polestar174@joynews24.com




주요뉴스



alert

댓글 쓰기 제목 3차전 무효 판정! 김동현의 무패행진 '부활'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뉴스톡톡 인기 댓글을 확인해보세요.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