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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쥐', 19禁 등급 확정 "성 행위 묘사 노골적"


박찬욱 감독의 새 영화 '박쥐'(제작 모호필름)가 청소년관람불가 등급을 받았다.

1일자 영상물등급위원회 심의자료에 따르면 '박쥐'는 최종 상영 시간은 133분에 청소년관람불가 등급을 받았다.

영상물등급위 측은 "영상의 표현에 있어 선정적인 부분은 성적 행위 등의 묘사가 빈번하고 노골적이며 자극적인 표현이 있고, 그 외 폭력적인 장면도 거칠고 강하게 표현되고 있으며, 주제 부분에 있어서도 청소년에게 유해한 내용을 포함하고 있으므로 청소년관람불가"라고 등급 판정 이유를 설명했다.

또 표현정도와 선정성, 폭력성, 공포, 대사, 모방 위험이 모두 '높음'으로 판정했으며, 약물 표현 정도도 '다소 높음'으로 보고 있다.

영상물등급위원회로부터 선정성과 폭력성 면에서 수위 높은 영화로 판정받은 '박쥐'의 속내에 대해 궁금증이 모아지고 있는 가운데, 영화는 오는 30일 개봉 예정이다.

영화 '박쥐'는 정체불명의 피를 수혈받은 뒤 뱀파이어가 된 신부(송강호 분)가 친구(신하균 분)의 아내(김옥빈 분)를 사랑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예기치 않은 상황을 그린다.

조이뉴스24 정명화기자 some@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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