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견자단 "실제로 10대1로 싸워봤냐고?"


아시아 영화계 액션스타 견자단이 중국의 무술 영웅 '엽문'을 연기한 소감을 밝혔다.

2일 오후 서울 용산CGV에서 열린 영화 '엽문'의 언론시사회에서 견자단은 유창한 한국말로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라고 인삿말을 건냈다.

지난 2005년 개봉작 '칠검' 이후 4년만에 내한한 견자단은 중화권 최고의 신인배우로 각광받고 있는 웅대림과 함께 우리나라를 찾았다.

견자단은 영화 '엽문'에서 이소룡의 스승이자 맨 주먹으로 일본에 맞선 중국 무술계의 전설적인 영웅 '엽문'을 연기했다.

이번 영화를 촬영하며 실명의 위기를 겪기도 했다는 견자단은 "실명하지 않았기 때문에 이 자리에 있을 수 있었다"고 유머러스하게 대답했다.

"촬영하다 보면 예상치 못한 사고가 종종 일어납니다. 조심을 하는 수밖에 없죠. 액션 연기를 주로 하는 것은 올림픽에 임하는 선수와 비슷한 정신이라 할 수 있습니다. 올림픽 선수들도 부상을 당할 수 있지만 최선을 다하는 것이 비슷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영화에서처럼 실제로도 10명과 대결해 본 적이 있느냐는 질문에 "10명과 마작을 해본적은 있다"고 유머있게 대답했다.

'칠검'에서 호흡을 이뤘던 김소연과의 인연을 묻는 질문에 "바쁜 일정 때문에 시간이 없어서 나중에 시간이 되면 연락을 하고 싶다"며 "'칠검' 때 고려인 역을 맡아 한국말을 배웠는데, 너무 어려워서 더빙을 했지만 만족스럽지 못했다"고 답했다.

견자단은 "'엽문2'도 제작될 예정이어서, 영춘권에 몰입해 엽문이라는 사람을 연기하고 싶다"고 욕심을 밝히기도 했다.

"실제 엽문과 나는 가정을 소중히 여기는 점이 많이 닮았습니다. 사람들이 영화를 보고 나를 엄숙하고 말이 없는 사람이라고 생각하는데, 나는 유머있고 재미있는 사람입니다. 사실은 재미있는 얘기도 많이 하는 사람입니다. 나의 유머러스함이 엽문이라는 인물을 통해 많이 보여질 것으로 생각됩니다."

중국의 무술 영웅 엽문의 일대기를 영화화한 액션 영화 '엽문'은 오는 16일 개봉한다.

조이뉴스24 /정명화기자 some@joynews24.com 사진 정소희기자 ss082@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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