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 조인성(29)이 6일 군 입대한다. 조인성은 오후 1시 공군 진주 교육사령부에 입소, 기초 군사훈련을 받은 후 현역으로 군 복무에 임하게 된다.
지난 3월 말 진행한 팬미팅과 의류 브랜드 화보 촬영을 끝으로 공식 일정을 마무리한 조인성은 군 입대 전날인 5일 가족들과 함께 차분하게 하루를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군 입대 전 지인들과 만나 담소를 나누고 이별의 시간을 가진 조인성은 지난달 열린 팬미팅에서 "2년 동안 내가 다음 작품 준비에 들어갔다고 생각해달라. 2년 후에는 내 힘의 원동력인 여러분이 있으니 또 다시 하고 싶은 작품에 매진하는 모습을 보여드리도록 하겠다"고 입대 소감을 밝힌 바 있다.

지난 98년 의류 브랜드 모델로 데뷔, 훤칠한 키와 조각같은 외모로 사랑받은 조인성은 드라마 '학교'로 주목받은 뒤 '발리에서 생긴 일', '별을 쏘다' 등에서 호연을 보였으며 유하 감독의 '비열한 거리'로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입대 전 마지막 작품인 영화 '쌍화점'에서는 동성애 연기와 파격적인 노출 연기 등을 선보여 화제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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