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창정 '오랜만이야', 드라마 러브테마로 선보여

임창정의 '오랜만이야'가 MBC 일일드라마 '사랑해 울지마'(극본 박정란, 연출 김사현 이동윤)에 삽입된다.

임창정이 6년 만에 발표한 11집 정규 앨범 타이틀곡 '오랜만이야'는 이뤄지지 못하는 가슴 시린 사랑을 노랫말로 담아 현재 각종 가요 차트 상위권에 오르며 인기를 모으고 있다.

'사랑해 울지마'에서는 극중 영민(이정진 분)과 미수(이유리 분)의 사이의 가슴 시린 러브테마로 사용될 예정이다.

임창정의 소속사 DMS커뮤니케이션즈 관계자는 "'사랑해 울지마'의 연출자께서 평소 임창정의 팬이신데다 '오랜만이야'를 좋아하셨는데 마침 극중 사랑이 이뤄지지 못한 영민과 미수의 스토리와 노래의 가사가 잘 맞아 드라마 배경음악으로 선정해주신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O.S.T가 아닌 일반 대중가요가 드라마에 삽입되는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로 '오랜만이야'는 14일 방송분부터 드라마의 배경음악으로 선보이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