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 주식부자 1위는 배용준

올들어 증시 상승으로 인해 연예인들이 보유한 주식 평가액도 급증했다. 이중 장 많은 평가액을 기록한 연예인은 '욘사마' 배용준으로 나타났다.

14일 재벌닷컴에 따르면 배용준씨는 지분 평가액이 13일 종가 기준 154억8천만원을 기록해 연예인 상장사 주식부자 1위를 차지했다.

배씨가 보유한 키이스트 주식 438만102주(지분율 34.6%)는 연초(1월 2일) 2천205원에서 이 날 3천535원으로 60.3%가 상승, 배씨의 평가액은 5개월만에 58억3천만원이 불었다.

'소녀시대'의 소속사인 SM엔터테인먼트의 최대주주인 이수만씨가 지분 평가액 129억400만원으로 그 뒤를 이었다.

에스엠엔터테인먼트 주가는 연초 1천595원에서 지난 13일 3천원으로 88.1%나 급등, 이씨의 주식 평가액도 연초 대비 60억4천만원 증가했다.

코스닥 상장사 제이튠엔터테인먼트의 13.36%를 보유한 비도 같은 기간 동안 평가 이익이 12억2천만원(49.4%↑) 늘었다. 디초콜릿의 주식을 보유한 MC 신동엽씨와 강호동씨 역시 평가액이 연초 대비 각각 16억1천만원(30.9%↑), 14억3천만원(30.9%↑)씩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