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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엽 시즌 8번째 '멀티안타' 3G만에 타점도(1보)


'군더더기 없는 완벽한 스윙이었다."

이승엽(33, 요미우리)이 시즌 8번째 '멀티안타'를 기록하며 잠시 주춤했던 방망이를 다시 달궜다.

이승엽은 14일 요코하마구장서 열린 요코하마와의 시즌 9차전에서 1루수 겸 5번타자로 선발출장, 3번 타석에 들어설 때까지 2안타 1볼넷으로 100% 출루하며 쾌조의 타격을 하고 있다. 3경기만에 적시타로 타점도 올렸다. 시즌 18타점째.

이승엽은 5-3으로 앞선 4회 1사 후 스코어링 포지션에 오가사와라가 진루하자 영양가 만점의 우전 적시타를 작렬시켰다. 이승엽은 교체된 요시카와를 상대로 볼카운트 2-2로 내몰리자, 적절한 순간에 타임을 불렀다. 일종의 기(氣) 싸움에서 밀리지 않기 위한 전략이었다. 호흡을 가다듬은 이승엽은 곧바로 137km짜리 포크볼을 받아쳐 2루 주자 오가사와라를 홈으로 불러들이는 안타를 날렸다.

이승엽은 첫번째 타석에선 볼넷을 골랐고, 2-2로 맞선 3회 1사 후 두번째 타석에서는 지난 7일 홈런을 쳐낸 바 있는 요코하마 선발 후지에를 상대로 바깥쪽 높은 체인지업을 밀어쳐 3-유간을 가르는 좌전안타를 뽑아냈다.

조이뉴스24 /손민석기자 ksonms@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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