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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라이어티 "'박쥐' 글쎄, 김옥빈은 'Good'"


영화전문지 버라이어티지가 박찬욱 감독의 '박쥐'를 혹평했다.

버라이어티는 14일 칸 국제영화제에서 '박쥐' 기자시사 후 리뷰를 통해 '박쥐'에 대한 평가를 낮게 매겼다. 스크린 인터내셔널이 호평을 한 것과는 대조적이다.

버라이어티는 리뷰에서 "에밀 졸라와 뉴 에이지 뱀파이어리즘이 박찬욱 감독의 '박쥐'에서 만났다"며 "'박쥐'는 순수한 영감의 수혈을 몹시 필요로 하는 어두운 코미디"라고 설명했다.

이어 "에밀 졸라의 '테레즈 라켕'에서 영감을 얻은 두 시간여의 이 영화는 천천히 달궈진 후에 피를 갈망하는 것에 대한 농담과 뼈가 부서지고 피비린내 나는 폭력이 반복된다"며 "'올드보이', '친절한 금자씨'와 같은 멋진 작품의 감독이 만든 영화라는 뉘앙스가 놀랄만큼 느껴지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한편 버라이어티는 김옥빈에 대해서는 "'박쥐'의 가장 큰 놀라움"이라며 "김옥빈은 그녀의 능력을 모두 쏟아 힘든 역할을 소화해냈다. 온몸을 던져 정사신과 욕망에 가득찬 나쁜 뱀파이어의 모습을 보여준다"고 호평했다.

조이뉴스24 /유숙기자 rere@joynews24.com, 사진 조이뉴스24 포토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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