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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근 감독, "이승엽 타격 자세, 좋아졌다"


"이승엽이 좋아졌다."

SK 와이번스-두산 베어스의 시즌 5차전이 열린 문학구장. SK 김성근 감독이 애제자 이승엽(33, 요미우리)의 최근 폭발적인 타격에 대해 만족감을 나타냈다.

김성근 감독은 5월 들어 펄펄 날고 있는 이승엽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기자의 질문에 밝은 표정으로 "이승엽이 좋아졌다"고 말하며 운을 뗐다.

이어 김 감독은 "이승엽의 타격자세가 움츠러들지 않고, 반듯해졌다. 스탠스를 좀 더 넓히고 팔을 최대한 뻗어 자세가 커진 점이 눈에 띈다. 좌-우 뿐만 아니라 상-하 동체시력이 좋아져 공이 더 잘보이게 됐다"고 상세하게 이승엽의 최근 타격폼을 설명하면서 긍정적인 평가를 했다.

지난달 이승엽이 극도의 타격침체에 빠졌을 때 김 감독은 "스윙 시 몸이 움츠러들고 있다. 대부분 타격감이 좋지 못한 타자들이 보이는 현상"이라며 걱정한 바 있다. 하지만 김 감독이 지적했던 안좋은 타격폼이 최즌 정상적으로 돌아와 당분간 좋은 타격을 할 수 있을 것이란 전망이었다.

5월 들어 그야말로 '크레이지 모드'로 변신한 이승엽은 최근 교류전 3경기에서 13타수 6안타 3홈런 5타점의 눈부신 활약을 펼치고 있다.

조이뉴스24 /문학=손민석기자 ksonms@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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