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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쿠르트-巨人, 불펜전쟁 '이가라시-임창용 Vs 오치-야마구치'


26일부터 재개되는 센트럴리그 경기에서 가장 관심을 모으는 대진은 역시 1위 요미우리-2위 야쿠르트의 맞대결이다.

특히 양팀은 자랑할 만한 필승 불펜진을 보유, 이들의 힘겨루기 결과에 따라 희비가 엇갈릴 수 있다.

야쿠르트에는 '제로맨'이자 '160km 사나이' 임창용(33)이 수호신으로 버티고 있다. 여기에 마쓰오카-이가라시로 연결되는 중간계투진도 마운드에 철옹성을 쌓고 있다. 일명 'LIM 라인'으로 불리는 이들은 센트럴-퍼시픽 리그를 통틀어 최고의 불펜진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들 3명이 동시 출격한 15경기에서 야쿠르트는 전승을 거뒀으니 얼마나 위력적인 구원투수들인지 짐작할 수 있다.

요미우리를 대표하는 필승 불펜은 25살 동갑내기 야마구치와 오치다. 마무리 크룬이 손가락 부상으로 빠져 있는 어려운 상황에서 이들 콤비는 경기 후반을 책임지며 요미우리의 뒷문을 단속해왔다.

특히 둘은 야쿠르트전에서 강한 면모를 보였다 야마구치는 야쿠르트전 12경기 무실점을 기록하고 있으며, 스토퍼 역할을 해내고 있는 오치 역시 야쿠르트를 상대로는 무안타 무실점으로 궁합이 좋은 편이다

두 팀간의 승차는 불과 2경기. 도쿄돔에서 열리는 숙명적인 3연전을 앞두고, 승부의 열쇠를 '릴리프진'이 쥐고 있다고 보는 것도 크게 무리는 아니다.

야구팬들은 임창용과 이승엽의 맞대결 가능성과 함께 임창용이 평균자책점 0 행진을 언제까지 이어갈 지에도 관심을 쏟고 있다. 올 시즌 요미우리를 상대로는 아직 세이브를 챙기지 못한 임창용이 연속 비자책점 행진을 계속하며 요미우리를 제물로 세이브를 쌓을 수 있을 지도 관심사다.

조이뉴스24 /손민석기자 ksonms@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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