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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수-엄정화-김선아, 골드미스 전성시대


나이는 어디로? 20대 못지 않은 여전한 미모와 원숙한 연기력, 왕성한 활동력으로 브라운관을 누비고 있는 골드미스들. 바햐흐로 전성시대가 개막했다.

능력있고 자신감 넘치는 미혼 여성들을 일컫는 신조어 '골드미스'는 사회 전반적으로 두드러지는 활약을 펼치고 있다. 이런 사회적 현상은 연예계도 예외는 아니다. 어느덧 불혹을 바라보는 나이지만, 세월을 짐작하기 힘든 미모와 매력, 여기에 무르익은 연기력으로 브라운관을 종횡무진 중인 연예계 골드미스들이 안방 극장을 장악했다.

김혜수, 당당한 아름다움의 골드미스

결혼을 안했으면 하는 여자 배우 1위로 남자 부문 장동건과 함께 선정되기도 한 김혜수는 당당하고 건강한 아름다움으로 여전히 최고의 전성기를 구가하고 있다.

사진작가가 선정한 '가장 아름다운 얼굴'로 3년 연속 1위를 차지한 김혜수는 패션잡지사에서 벌어지는 일과 사랑, 갈등을 감각적으로 그린 드라마 '스타일'에서 패션계 거물이자 편집장으로 새로운 변신을 보여줄 예정이다.

뛰어난 능력을 지녔지만 과도한 일 욕심 때문에 후배들의 원성을 사는 미워할 수 없는 악녀를 연기한다. 화려한 외모와 패션감각만큼이나 까칠하면서도 완벽주의자 캐릭터로 영화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의 미란다 프리슬리와 비교되는 인물이다.

특히 김혜수는 화려하고 뛰어난 패션감각을 지닌 미란다 프리슬리만큼이나 드라마에서 보기 힘들었던 과감하고 패셔너블한 스타일을 마음껏 보여줄 예정이다. 제작진 또한 고가의 명품 등을 드라마 소품으로 사용, 시상식이나 영화제에서 보여준 김혜수만의 독특한 스타일을 살리기 위해 트렌디한 패션을 준비할 것이라고 말해 시청자뿐만 아니라 패션계에서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엄정화, 노처녀 리얼연기 '실제 아냐?'

사실적인 골드미스 연기로 공감을 얻도 있는 '결혼 못하는 남자'의 엄정화는 기대 이상의 호연으로 드라마 초반 불거진 미스 캐스팅 논란까지 잠재웠다. 35살에 아직도 달콤한 연애를 꿈꾸는 소녀 같은 내과의사 '장문정'을 연기하는 엄정화는 기존 보여주었던 주체적인 노처녀 캐릭터와는 사뭇 다른 연기를 보여준다. 고학력에 고소득자로 나름 골드미스이지만 자신을 꾸미거나 사사건건 까다롭기 보다는 오히려 외로움도 애교도 정도 많은 사랑스러운 노처녀다.

의사로서 냉정함을 지닌 듯 보이지만 결코 냉정해지지 못하는 인간적인 면모가 매력. 때문에 화려함과 섹시미를 벗은 엄정화는 노메이크업에 고무줄로 대충 묶은 헤어스타일 정도만으로 장문정의 외모를 고스란히 표현해 냈다. 게다가 다소 힘을 뺀 연기는 편안하면서 다정한 이미지를 만들고 부드러워진 표정은 여성스러운 미모를 부각시킨다.

'돌아온 삼순이' 김선아, 엉뚱발랄 매력은 여전

드라마 '내 이름은 김삼순'으로 국민적인 인기를 얻었던 김선아는 드라마 '시티홀'로 컴백, 여전히 발랄하고 건강한 웃음을 주고 있다. 보수적인 공무원들의 일상과 딱딱한 정치 이야기를 쉽게 풀고 있는 이번 드라마에서 정의롭고 씩씩한 여성 캐릭터를 보여주고 있다.

김선아는 이번 드라마를 통해 새로운 미래를 개척해 나가는 젊은 여성 지도자의 모습을 선보이며 소박하면서도 당찬 매력을 발산한다. 꾸미지 않은 듯 하면서도 단정하고 세련된 패션 스타일도 화제. 전형적인 오피스 레이디 스타일에 발랄함을 더해 여성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나이 잊은 골드미스들, 안방극장 전성시대

농익은 연기로 뛰어난 캐릭터 완성을 보여주고 있는 골드미스들은 여전히 아름다운 미모와 당당한 싱글로서 그 매력을 잃지 않는다. 엄정화는 아침마다 20분씩 반신욕으로 피부관리를 하고 김혜수는 격하지 않은 유산소 운동으로 꾸준히 몸매를 다지는 등 남 모르게 자기관리에 힘쓰고 있다고 전해져 동안 미모에 대한 비결을 공개하기도 했다. 각종 예능 프로그램과 개그 프로, 드라마와 쇼 프로그램을 망라하는 골드미스들의 대활약은 새로운 전성기를 예고하고 있다.

조이뉴스24 정명화기자 some@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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