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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훈 "싸이 복귀무대, 귀한 남자의 눈물에 감동"


가수 김장훈이 싸이의 제대 후 첫 복귀 무대에 대한 감격을 전했다.

싸이는 지난 16일과 17일 김장훈이 직접 기획한 부산 공연 '김장훈 원맨쇼 2009 부산소극장 콘서트(Promise)'의 무대에 올랐다. 싸이는 '위 아 더 원'을 비롯해 김장훈과의 합동 공연을 마친 후 감격의 눈물을 쏟았다.

싸이와의 우정이 각별하기로 유명한 김장훈은 17일 새벽 미니홈피를 통해 "오늘의 게스트는 그렇게나 여러분이 기다리시던 싸군(싸이)이었다. 너무 감동적인 관객, 가열찬 무대였던지라 싸군도 저도 잠못들어하고 있다"고 감격을 전했다.

김장훈은 "너무나 귀한 남자의 눈물을 봤더니 잠이 잘 안온다. 싸군무대를 백 번은 본 것 같은데 처음 봤다. 눈에는 눈물, 입에는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미소...감동적이고 역사적인 날이었다"고 말했다.

김장훈은 또 다른 글을 통해 "이틀간의 공연이 끝나고 어제는 싸군의 감동적인 무대도 보고 맘이 짠한게, 다정이 병인지라 무대를 곱씹으며 아직도 잠 못 들고 있다"고 싸이의 복귀 무대에 대한 감동을 재차 전했다.

김장훈은 싸이의 재입대 후에도 "싸이가 군에서 열심히 뛰고 돌아와 훨씬 더 좋아진 모습으로 무대에 선다면 최고의 반전 드라마가 될 것이라 확신한다"며 "싸이에게도 '다른 것 말고 관객만을 생각하라', '돌아와서 무대에 서는 과정만을 생각하라'고 조언하고 있다. 그의 강한 의지, 음악과 무대에 대한 사랑을 믿는다"고 감싸 안은 바 있다.

싸이에 대한 믿음을 거두지 않았던 김장훈과 가족들과의 여행까지 미루고 김장훈의 콘서트 게스트로 나서면서 인간적 신뢰를 보여준 싸이의 우정에 음악팬들은 박수를 보내고 있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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