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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주은 "제2의 심은하? 대선배와 비교 영광"


MBC 새 수목드라마 '혼'의 여주인공 임주은이 '제2의 심은하'라고 불리는 것에 대해 '영광스럽다'고 말했다.

임주은은 3일 오후 일산 MBC 드림센터에서 열린 '혼' 제작발표회에서 여주인공으로 발탁된 소감을 밝혔다.

1000대 1이 넘는 높은 경쟁률을 뚫고 주인공 하나 역으로 발탁된 임주은은 "큰 부담감과 함께 책임감을 느낀다. '제2의 심은하'라는 타이틀이 붙여져서 기뻐할 새도 없이 열심히 준비했다. 두 달간 준비하고 두 달간 촬영했다. 모든 스태프들이 혼신의 힘을 다해 촬영한 만큼 잘 봐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임주은은 '제2의 심은하'라고 불리고 있는 것에 대해 "그렇게까지 생각하고 있지 않다. 대선배님과 비교된다는 게 영광스럽지만 드라마에서는 나만의 색깔을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김상호 감독은 임주은에 대해 "집중력이 무척 뛰어나다. 일반 사람들의 150%"라면서도 "가끔 집중이 너무 잘 돼 혼이 나갈 때도 있다"고 농담했다.

임주은과 호흡을 맞추는 이서진은 "대본 연습 때 처음 봤는데 정말 역에 잘 어울리는 친구를 뽑았다고 해서 기대했다. 첫 만남에서 눈빛이 오묘하다는 느낌을 받았고 이 드라마랑 잘 어울리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이서진은 "임주은은 '혼'에서 가장 고생하고 있는 배우이다. 남자 배우들도 견디기 힘든 고난도의 신들을 소화하고 있어 안쓰럽기도 하다. 열심히 하는 모습, 강한 열정이 있는 모습이 보기 좋다"고 칭찬했다.

MBC가 14년 만에 선보이는 10부작 납량특집 미니시리즈 '혼'은 억울하게 죽은 혼이 빙의된 여고생의 힘을 도구로, 절대악을 응징하던 범죄 프로파일러가 결국 악마가 되어가는 이야기를 그린다.

이서진 임주은 이진 박건일 지연이 출연하는 '혼'은 5일 첫방송된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사진 정소희기자 ss082@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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