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이서진 "(이별)심경 변화로 드라마 출연한 것 아니야"


배우 이서진이 약 1년여 만에 안방극장에 컴백하는 이유를 밝혔다.

이서진은 3일 오후 일산 MBC 드림센터에서 열린 MBC 새 수목드라마 '혼' 제작발표회에서 안방극장 컴백 소감을 밝혔다.

이서진은 지난해 6월 종영한 MBC 월화드라마 '이산'에서 타이틀롤을 맡은지 약 1년 2개월여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하게 됐다.

특히 이서진은 배우 김정은과 지난해 10월 결별한 이후 공식 석상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두문불출했던 만큼 이번 드라마 출연에 세간의 관심이 쏠렸다.

이서진은 '혼'으로 드라마 복귀하게 된 이유에 대해 "새로운 역할을 하기 위해 노력했고 그런 선택을 해왔다고 생각한다. 김상호 PD와 오랜 친구다. 배우 생활을 하면서 속마음 털어놓을 수 있는 친구이기 때문에 기획 단계부터 상의하면서 많이 생각했다. 제 의견도 많이 반영됐고 시간이 지나면서 자연스럽게 출연하게 된 것 같다"고 말했다.

이서진은 "선과 악을 넘나드는 역할을 항상 하고 싶었다. 제 의견을 반영해서 자연스럽게 이뤄진 것이다. 연초부터 생각해왔기 때문에 출연이 생소하지는 않다"고 말했다.

'사생활의 변화가 이번 출연에 영향을 끼친 것이 아니냐'는 질문에는 "특별하게 심경의 변화 때문에 영향 받지 않았다. 앞서 말한대로 김상호 PD와의 인연 때문에 자연스럽게 참여하게 됐다. 새로운 분야를 개척하고 싶다는 자부심이 있다"고 말했다.

이서진은 "한국의 장르 드라마들이 잘 없다. 평소 장르 드라마가 많이 생겨야 된다고 생각했는데 '혼' 같은 장르 드라마가 생기는 것에 대해 반갑다. 혼이 장르 드라마 개척할 수 있는 시초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MBC가 14년 만에 선보이는 10부작 납량특집 미니시리즈 '혼'은 억울하게 죽은 혼이 빙의된 여고생의 힘을 도구로, 절대악을 응징하던 범죄 프로파일러가 결국 악마가 되어가는 이야기다.

이서진, 임주은, 이진, 박건일, 지연이 출연하는 '혼'은 5일 첫방송된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사진 정소희기자 ss082@joynews24.com








alert

댓글 쓰기 제목 이서진 "(이별)심경 변화로 드라마 출연한 것 아니야"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