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윤-최동석 아나, 9월 11일 결혼

방송인 박지윤과 최동석 아나운서 커플이 4년간에 연애 끝에 웨딩마치를 울린다.

박지윤의 소속사는 14일 두 사람이 오는 9월 11일 오후 1시 결혼식을 올린다고 공식 발표했다.

결혼식 장소는 이들이 함께 다니는 동부이촌동의 한 교회로, 비공개로 치뤄질 예정이다.

지난 2004년 KBS 아나운서로 함께 입사한 박지윤-최동석 커플은 지난 2007년 초 공식 연인 사이임을 당당히 밝히며 방송과 공식 석상을 통해 애정을 과시해 왔다.특히 지난해 박지윤의 프리 선언 후 두 사람은 각자의 활동 영역에서 방송활동을 해 왔다.

박지윤은 연애 초기 최동석 아나운서가 다니는 교회에 함께 다니면서 사랑을 키워왔던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번 결혼식 역시 이 교회에서 친인척과 지인들만 초대해 조용히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다.

박지윤은 "결혼식 일정이 얼마 남지 않아 바쁜 나날을 지내고 있어 결혼을 앞두고 있는 신부라는 사실이 믿겨 지지 않는다"며 "조촐한 결혼식을 위해 비공개로 치러지게 된 점 많은 양해 부탁 바라며 팬 여러분들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더욱 더 예쁜 사랑 키워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프리로 활동중인 박지윤은 현재 M.NET '와이드 연예 뉴스'를 진행하고 있다.

조이뉴스24 /정진호기자 jhjung@joynews24.com 사진 조이뉴스24 포토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