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가대표팀 소집 중 의식을 잃고 쓰러진 김동진(27, 제니트)이 신촌 세브란스 병원으로 이송됐다.
김동진은 오는 14일 세네갈과의 평가전을 위해 8일 경기도 파주 국가대표팀 트레이닝센터(파주NFC)로 입소한 후 숙소 현관으로 들어가다 의식을 잃고 앞으로 그대로 쓰러졌다. 김동진은 약 4~5분 정도 의식이 없는 상태에서 숙소 현관 앞에 누워 있었고, 코에서는 코피가 흘렀다. 또 윗입술이 터져 피를 흘렸다.
김동진은 일단 일산의 명지병원으로 긴급 후송됐다. 그리고 정밀진단을 위해 서울 신촌의 세브란스 병원으로 옮겨졌다.
대한축구협회의 한 관계자는 "김동진이 신촌 세브란스 병원으로 이송됐다. 24시간 정밀 검사를 받을 것이다. 지금 상황으로서는 어떤 상태인지 말할 수 없다. 우리도 기다려보는 것 말고는 할 수 있는 일이 없다. 오늘 중으로 결과는 나오지 않고 내일 중 결과가 나오면 공식적으로 브리핑을 할 계획이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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