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연예문화의 트렌드를 이끌어온 스포츠 연예 온라인 신문 조이뉴스24 창간 5주년을 맞아 그동안 독자들의 관심과 화제를 모은 핫(Hot) 기사를 알아봤다.
대중 문화의 중심에서 독자들을 웃고 울린 최고의 핫이슈는 무엇이었을까. 지난 5년 동안 가장 인기를 모은 기사와 인물, 사건은 무엇이었는지 꼽아봤다.
# 사건 사고
지난 2008년 10월 전국민을 경악케 한 故 최진실 사망 사건이 지난 5년 동안 일어난 연예계 사건사고 중 가장 큰 충격을 남긴 것으로 조사됐다. 당시 최진실의 갑작스러운 자살 사건은 사회적으로 큰 파장을 일으키며 그와 관련된 수많은 기사와 소문을 양산했다.
최진실의 사망을 둘러싸고, 사건이 일어나기 얼마 전 자살한 故 안재환과 정선희, 그를 둘러싼 연예계 절친들의 비탄에 잠긴 모습이 연일 지면을 장식했다.
'국민여배우'로 사랑받았던 최진실의 충격적인 사망사건을 비롯해 유명 스타들의 자살사건이 팬들의 가슴을 아프게 했다.
지난 2005년 청순하고 단아한 이미지의 배우 이은주의 자살사건을 시작으로 정다빈, 유니, 장자연 등 배우들의 잇단 죽음으로 연예계를 충격에 빠지게 했다.

최진실의 사망이 충격을 던져준 지 1년. 톱스타 장진영의 사망 비보가 많은 이들의 심금을 울렸다. 위암으로 투병생활을 해오던 장진영은 끝내 병마를 이기지 못하고 사망해 안타까움을 더했다. 특히 투병 생활 중에도 아름다운 순애보로 화제를 모은 장진영은 사망하기 두달 전 미국에서 연인과 결혼식을 올린 뒤 혼인신고까지 마친 사실이 알려지며 듣는 이의 눈물을 자아냈다.
사망 사건 이외에도 연예계는 크고 작은 사건이 끊임없이 일어나고 있다. 그중에도 최근 가장 많은 관심을 모은 사건은 인기 아이돌 그룹 2PM 재범의 한국비하 논란으로 인한 팀 탈퇴와 미국행이다. 논란 발생 후 단 이틀만에 미국행을 택한 재범과 그를 둘러싼 소속사와 팬들의 갈등, 이후 재범과 2PM의 향후 행보 등에 세간의 비상한 관심이 쏠렸다.
이와 함께 톱스타 비의 공연 무산 건으로 인한 피소와 재판, 2007년 새해벽두부터 불거진 탤런트 이민영과 이찬의 폭행 사건, 옥소리-박철 부부 파경과 폭로전, 배우 송일국과 여기자 폭행시비 등이 연예계를 떠들썩하게 장식했다.
# 섹시-노출 'Hot'
미녀스타들의 화끈한 노출과 섹시한 몸매는 언제나 대중들의 관심을 집중시킨다. 보는 이의 눈길을 사로잡는 아름다운 자태로 지난 5년 동안 독자들의 가장 많은 관심을 모은 기사는 한고은의 빨간 드레스 자태로 집계됐다.
지난 2007년 5월 한고은이 KBS 수목드라마 '경성스캔들' 제작발표회에서 선보인 빨간 드레스의 고혹적인 자태는 남심을 설레게 하며 화제의 중심에 올랐다.

많은 섹시스타들이 조이뉴스24의 지면을 거쳐갔지만 최근에는 단연 '유이'다. 일명 '꿀벅지'라는 별명을 얻으며 신드롬을 일으킨 유이의 매끈한 허벅지 라인은 연일 화제의 중심에 서 있다.
이중에서도 패션지 '엘르'와 진행한 패션화보를 통해 공개한 매끈한 몸매가 큰 화제를 모았다. 건강한 섹시함과 자연스러움이 강점인 유이는 가장 핫(HOT)한 스타로 일거수 일투족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미녀스타들의 노출은 언제나 화제가 되는 이야깃거리로, 영화 '아내가 결혼했다'에서 손예진의 과감한 노출과 시상식의 미녀 김혜수가 선보이는 과감한 드레스는 항상 많은 관심을 모았다.
개그맨으로는 드물게 S라인 몸매로 화제를 모은 곽현화는 일명 '출렁녀 논란'으로 가슴앓이를 했으며 배우 조안 역시 영화제 시상식에서 드레스 어깨끈이 흘러내리며 가슴이 노출됐다는 구설수에 올라 상처를 받기도 했다.
모 드라마에서 상반신을 노출해 논란과 함께 화제를 모은 이휘향과 영화 '박쥐'와 '미인도'에서 과감한 노출신을 연기한 김옥빈, 김민선의 열연 역시 뭇남성들의 비상한 관심을 모았다.
# 결혼, 열애 그리고 결별
톱스타들의 사랑 역시 많은 이들이 궁금해하는 최고의 화젯거리다. 지난 5년 동안 가장 많은 관심을 모은 톱스타의 사랑 가운데서도 '세기의 결혼'이라 불리는 권상우-손태영 커플이 단연 세간의 시선을 모았다.
모 토크쇼에 출연해 솔직한 모습을 보이며 눈물을 흘리는 손태영을 보고 호감을 가진 권상우가 만남을 추진, 두 사람은 지난 2008년 9월 전격 결혼에 골인했다. 이후 혼전임신에 대한 호기심 어린 시선과 최근에는 파경설 등 잇따른 구설에 휘말리며 최고의 스타 커플답게 끊임없는 화제를 모으고 있다.

많은 스타들이 열애와 결혼으로 핑크빛 화제를 뿌린 가운데, 김승우-김남주, 한가인-연정훈, 유재석-나경은, 설경구-송윤아 등 톱스타 커플이 결혼에 골인했다. 스타와 스타 커플은 아니지만 최고의 톱스타 이영애의 비밀 결혼도 올해 굵직한 획을 그린 사건. 타블로-강혜정 등 많은 스타들이 결혼에 골인해 행복한 소식을 전해주었다.
많은 열애 소식 가운데에서도 톱스타 현빈-송혜교의 커플 탄생은 단연 최고의 화제를 모았다. 드라마 '그들이 사는 세상'의 동반 출연 이후 친분을 유지하다 연인으로 발전한 두 사람은 주위의 부러움을 한 몸에 사며 선남선녀 커플로 꼽히고 있다.
한류 톱스타 최지우와 연하 연인 이진욱의 열애, 장윤정-노홍철, 박한별-세븐, 이보영-지성 등 연예계 선남선녀 커플이 끊임없이 탄생해 호사가들의 입을 즐겁게 했다.
빛이 있으면 그늘 또한 있는 법. 열애설 이후에는 결별설도 심심찮게 전해진다. 현영과 김종민은 열애 2년만에 최근 결별 소식을 전했으며 연예계 공식 커플이던 김주혁과 김지수, 이서진-김정은, 한지혜-이동건 역시 결별 소식을 전해 보는 이들의 마음을 아프게 했다.
가상 결혼 버라이어티에 출연하며 실제 커플로 발전했던 전진과 이시영 역시 결별했음을 알렸고, 엄태웅-이영진도 2년 간의 연인 관계를 정리했다.
조이뉴스24 /정명화기자 some@joynews24.com 사진 조이뉴스24 포토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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