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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일 벗은 '닌자 어쌔신', 100% 비를 위한 영화


"비에 의한, 비를 위한, 비의 영화."

비의 할리우드 첫 주연작 '닌자 어쌔신'이 6일 오후 서울 왕십리 CGV에서 언론 시사회를 통해 처음 공개됐다.

유혈이 낭자한 액션 영화 '닌자 어쌔신'은 완전무결한 비의 영화다. 아역 부분을 제외한 모든 장면에 비가 등장하며 다수를 상대로 한 비의 액션 신, 비가 연기한 '라이조'의 어린 시절과 사랑, 그리고 감정이 주를 이루는 작품이다.

"의상이 거의 필요없었다"는 비의 말처럼 극중 '라이조'는 대부분 상반신을 드러내고 탄탄한 근육질 몸매를 공개한다. 여기에 혹독한 트레이닝을 통해 완성된 고난이도 액션 연기와 저음의 영어 발음도 합격점을 줄만하다.

영화 초반 명성황후 시해 사건의 주범이 닌자 조직 '오즈누'의 일원으로 키워지지만 조직에 회의를 품고 홀홀단신 복수를 꾀한다. 암살 조직에 맞서는 비의 활약상이 기둥을 이루는 '닌자 어쌔신'은 주연이라는 타이틀에 걸맞은 비중을 가진다. 닌자 암살 조직의 일원이라는 점에서 석연치 않았던 캐릭터는 조직을 배신하고 거대 조직에 맞서는 설정을 통해 왜색 논란에서 벗어난다.

피칠갑 액션과 고어 장면은 기존의 어떤 영화보다 높은 수위를 선보인다. 영화의 후반부 속편을 암시하는 장면으로 마무리되면서 영화의 흥행 여부에 따라 속편 탄생에 대한 기대감도 품게 된다.

청소년관람불가 등급을 확정한 유혈 낭자 액션물 '닌자 어쌔신'은 오는 26일 개봉한다.

조이뉴스24 /정명화기자 some@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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