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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연, 8년만에 TV사극 나들이…KBS '거상 김만덕' 주연


배우 이미연이 내년 3월 방송 예정인 KBS 사극 '거상 김만덕'(극본 김진숙, 연출 강병택 김성윤)의 주인공으로 최종 확정됐다. '명성황후' 이후 8년 만의 사극 복귀다.

이미연은 '거상 김만덕'에서 주인공 김만덕 역을 맡았다. 김만덕은 자신의 전 재산을 기부해 가뭄에 굶주리는 제주도민을 구휼했던 실존 인물이다.

제작진은 "천한 기녀부터 최고의 거상까지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어야 하는 만덕이란 인물에 누가 적합할지 심사숙고했고 이를 가장 잘 표현할 수 있는 인물로 배우 이미연을 떠올리게 되었다"고 캐스팅 배경을 밝혔다.

만덕의 정신적 지주 역할에는 배우 고두심이 결정됐다. 고두심은 1976년 MBC 드라마 '정화'에서 만덕 역을 맡은 지 30여년 만에 다시 '거상 김만덕'에 캐스팅된 묘한 인연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또 김갑수와 김병기, 임혁, 박순천 등 내로라하는 연기파 배우들이 대거 합류하면서 드라마에 기대감을 실어주고 있다.

제작진은 "각박한 이 시대에 몸소 나눔의 정신을 실천한 만덕의 이야기는 KBS에 또 하나의 자존심이 될 것"이라며 자신감을 보였다.

제주의 아름다운 풍광을 배경으로 하는 '거상 김만덕'은 차인표-한고은 주연의 KBS 1TV '명가' 후속으로 내년 3월부터 방송된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사진 박영태기자 ds3fan@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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