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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혜정 "치아 교정 후 힘들고 당황스러웠다"


배우 강혜정이 솔직한 입담으로 강호동의 웃음을 자아냈다.

강혜정은 지난 16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무릎팍 도사'에 출연해 치아 교정 후 달라진 얼굴 때문에 겪었던 마음 고생을 털어놓았다.

지난 2007년 영화 '허브'의 개봉을 앞두고 달라진 얼굴로 나타나 화제를 모았던 강혜정은 "교정하고 있을 때 작품에 들어가니 발음이 새더라. '너 교정틀 빼면 출연시킬게'라는 말을 듣기도 했다. 그래서 교정틀을 빼고 계속 촬영을 하니 잇몸이 망가졌다. 이가 점점 벌어지고 잇몸이 점점 올라갔다"고 말했다.

이어진 성형 의혹에 대한 질문에 "(망가진 잇몸을) 복구시킬 수 있는 방법이 없냐고 했더니 발치해야 한다고 해서 발치했다. 성형은 아니다. 뼈를 깎는 고통은 없었으니까"라고 부인했다.

강혜정은 치아 교정 후 달라진 외모에 "당황스러웠다"고 솔직한 심정을 고백했다.

"솔직히 많이 울었고 당황스러웠다. 치료 받으러 간 건데 '이거 뭐지?'라는 생각을 했다. 당시엔 많이 힘들었다. 스스로 나를 위로해주는 수밖에 없었다."

강혜정은 "부었을 때는 베이비 페이스가 됐는데 붓기가 빠지면서 확 달라지니까 나조차도 '누구세요?'라고 묻게 되더라. 집 개가 못 알아보고. 소리 버럭 지르니 알아봤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솔직한 이야기로 웃음을 준 강혜정은 17일 개봉하는 영화 '걸프렌즈'에서 당찬 스물 아홉살 여자 '송이' 역을 맡았다.

조이뉴스24 /정명화기자 some@joynews24.com 사진 김현철기자 fluxus19@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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