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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투수 이정훈, 올 시즌 유일 '연봉 조정 신청'


이정훈 '8천만원' 요구 Vs. 롯데 구단 '6천600만원' 제시

롯데 자이언츠 투수 이정훈(33)이 올 시즌 유일하게 연봉 조정 신청을 했다.

소속팀인 롯데와 연봉 재계약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합의점을 도출하지 못한 이정훈은 결국 한국야구위원회(KBO)의 조정을 받게 됐다.

KBO는 올해 연봉 조정 신청 마감일이었던 11일 저녁 이정훈이 연봉 조정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이정훈은 지난 시즌 연봉이 3천600만원이었다. 롯데 구단은 6천600만원을 제시했고, 이정훈은 8천만원으로 인상을 요구해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지난 1997년 롯데에 입단한 이정훈은 지난 시즌 팀에서 중간 계투 요원으로 활동하면서 57경기에 나서 1승3패, 8세이브, 9홀드, 평균자책 3.03의 성적을 올렸다.

이정훈과 롯데 구단은 16일 오후 6시까지 참가활동보수 산출 근거자료를 반드시 KBO에 제출해야 하며, 해당일까지 구단이나 선수 어느 한 쪽이 자료를 제출하지 않을 경우 조정을 포기한 것으로 간주하고 서류를 제출한 쪽으로 조정하게 된다.

이정훈의 연봉 조정 신청은 KBO 총재가 조정위원회를 구성해 21일까지 종료해야 하며, 조정위원회에서는 구단과 선수의 의견 중 한 쪽만을 선택할 수 있다.

KBO는 16일까지 구단과 선수 측의 의견을 서류로 받은 뒤 조정위원회를 구성해 21일까지 최종 결론을 내릴 예정이다.

조이뉴스24 문현구기자 brand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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