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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따' 최정원 "착한 드라마 호평에 힘이 절로 나요"


SBS 월화드라마 '별을 따다줘'의 최정원이 드라마에 대한 시청자들의 호평에 의욕이 절로 생긴다고 밝혔다.

최정원은 19일 오후 경기도 일산 SBS 탄현제작센터에서 열린 SBS 월화드라마 '별을 따다줘' 기자간담회에서 드라마에 대한 시청자들의 반응에 뿌듯함을 느낀다고 밝혔다.

최정원은 극중 신데렐라를 꿈꾸는 평범하고 철없는 25살에서 하루 아침에 가장이 되어 다섯 명의 입양한 동생들을 책임지는 진빨강 캐릭터를 통해 웃음과 감동을 전해주고 있다.

최정원은 "주변에서 우리 드라마가 눈물샘을 자극한다는 이야기를 많이 듣는다. 그런 이야기를 들으면 뿌듯하다. 저도 드라마나 영화를 보고 눈물을 흘리면서 스트레스를 푸는데 시청자들에게 해소할 수 있는 역할을 한다는 게 너무 좋더라"고 말했다.

최정원은 이어 "따뜻한 드라마라고 많이 이야기해주신다. 거칠고 센 드라마가 많은데 오랜만에 따뜻한 작품이 나왔고 좋게 받아들여주셔서 너무 뿌듯하다"고 했다.

최정원은 "예전에는 내 역할만 잘하면 되지라는 생각을 했는데 하나 하나 촬영하면서 생각이 많이 바뀌더라. 추위 때문에 고생도 많이 하고 몸이 힘들지만 너무 뿌듯한게 (그런 환경에 처한)아이들에게 희망이 되고 위로가 되고 꿈이 될 수 있다는 게 너무 마음에 든다. 열심히 하고 싶은 의욕이 저절로 생기는 드라마"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최정원은 박지빈 등 다섯명의 동생으로 나오는 아역 연기자들로 인해 감동 받을 때도 있다고 말했다.

최정원은 "촬영 때문에 잠을 한 두 시간 밖에 못잔다. 한 번은 정말 눈을 뜰 수가 없어서 촬영장에서 졸고 있었는데 아이들이 자신들이 더 촬영하겠다며 더 자라고 하더라. 감동 받았다"고 말했다.

최정원은 또 "극중 남이를 보면서 첫 촬영 때는 정말 깜깜했다. 현장에만 오면 계속 울고 경기를 일으켰다. 그런데 눈에 익고 정이 들었는지 나를 보면 웃는다. 그게 영화의 한 컷 같다. 점점 정이 들고 있다"고 애정을 표시했다.

'별을 따다줘'는 부모를 교통사고로 잃은 육남매가 세상과 부딪히며 성장해가는 드라마로, 시청자들의 뜨거운 호평을 얻고 있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사진 김현철기자 fluxus19@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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