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AM 진운, 4일 백암고 졸업…대진대 10학번 새내기 된다

2AM의 막내 정진운이 4일 서울 백암고등학교를 졸업한다.

진운은 대진대 연극영화학부 영화전공 수시 모집에 특기 장학생으로 합격해 같은 학부에 재학 중인 팀 멤버 임슬옹의 직속 후배로 입학할 예정이다.

소속사에 따르면 진운의 졸업 소식이 알려지자 팬들 사이에서는 '이제 더 이상 교복을 입은 진운을 못 보는 것이냐'는 색다른 푸념도 나오고 있다.

1991년생인 진운은 고교 2학년 재학 중에 2AM으로 데뷔, 학생다운 순수한 미소로 누나팬들의 귀여움을 독차지해왔으며, 종종 교복을 입은 채로 방송 활동에 나선 것도 인기 요인이 됐다.

일부 누나 팬들은 "고등학교 졸업을 안 하면 안되겠니?" "교복을 사줄 테니 일주일에 한번씩만 입어달라" "우리 같이 교복 문신하자" 등 다소 엽기적인 제안을 하며 진운의 고교 졸업을 아쉬워하고 있다.

한편 진운의 졸업식에는 타이틀곡 '죽어도 못보내'로 컴백한 이후 바쁜 스케줄을 소화하고 있는 2AM 멤버들을 대표해 맏형 창민이 동행, 축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