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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석진, '거상 김만덕' 이미연의 또 다른 남자


배우 하석진이 KBS 1TV 특별기획 '거상 김만덕'(극본 김진숙 연출 강병택 김성윤)의 남자 주인공 강유지 역에 낙점됐다.

'거상 김만덕'을 통해 첫 사극 연기를 펼칠 하석진은 냉철한 성격으로 자신이 원하는 것을 위해서는 물불 안 가리는 캐릭터 강유지(하석진 분) 역을 맡아 그동안 선보였던 밝고 긍정적인 이미지를 벗고 변신할 예정이다.

극중 강유지는 정흥수(한재석 분)와 김만덕(이미연 분)사이에서 김만덕의 사랑을 얻으려 애를 쓰지만 뜻대로 되지 않자 결국 사랑을 증오로 표출하는 인물이다.

하석진은 그동안 '슬픈연가'를 시작으로 '헬로애기씨', '못말리는 결혼', '밥줘', '행복합니다' 등에 출연하며 주로 밝고 선한 캐릭터를 연기했다.

드라마 '거상 김만덕'은 조선 정조시대를 배경으로 제주도에서 자신의 전 재산을 털어 제주도민을 구휼, 진정한 나눔을 실천한 여성 김만덕의 일생을 다룬 작품. '명가'의 후속으로 오는 3월 6일 첫 방송예정이다.

조이뉴스24 홍미경기자 mkhong@joynews24.com 사진 박영태기자 ds3fan@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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