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 프로레슬링계의 대부 안토니오 이노키가 세계적인 프로레슬링 단체 WWE의 명예의 전당(Hall of Fame)에 헌액됐다.
9일자 '스포츠나비'에 의하면 WWE 측은 이날 도쿄 모 호텔에서 수여식을 개최하고 데뷔 이후 50년 동안 프로레슬링 발전을 위해 공헌한 안토니오 이노키에게 명예의 전당 인정서를 수여했다. 일본인으로서는 미스터 후지(Mr. Fuji)에 이어 두번째다.
에드 웰즈 WWE 이스트아시아 대표로부터 인정서를 받은 이노키는 "WWE와는 매우 좋은 관계로 선수 교류를 행해왔다. 이렇게 상을 받아서 정말 기쁘다"며 "앞으로도 프로레슬링계와의 인연을 강하게 만들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인정서를 수여한 웰즈 대표는 "WWE를 대표해서 이노키 씨를 2010년 명예의 전당에 헌액하게 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이노키 씨는 데뷔 50년에 걸쳐 링 내외에서 큰 공적을 쌓아왔다. 일본의 문화와 상징으로서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았다"고 헌액 이유를 밝혔다.
WWE 명예의 전당은 1993년 WWE가 스포츠엔터테인먼트에 공헌한 인물을 기리기 위해 창설했다. 개인으로 국한되지 않으며 태그팀과 장내 아나운서도 헌액된 바 있다. 현재 보보 브라질, 헐크 호건, 안드레 자이언츠 등 72개 개인 및 팀이 인정서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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