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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대표투수' 다르빗슈-이와쿠마, 27일 시범경기 격돌


일본프로야구를 대표하는 두 투수 다르빗슈 유(24, 니혼햄)와 이와쿠마 히사시(29, 라쿠텐)가 시범경기 맞대결로 자웅을 겨룬다.

'스포츠호치'는 23일 "니혼햄과 라쿠텐이 각각 팀의 첫번째 시범경기인 오는 27일 경기(오키나와 나고)에서 에이스 다르빗슈와 이와쿠마를 선발 등판시켜 둘이 맞대결을 벌이게 됐다"고 보도했다.

같은 퍼시픽리그 소속인 둘은 리그 뿐 아니라 일본 프로야구계를 대표하는 최정상급 투수들. 지난해 제2회 WBC(월드베이스볼클래식)에 일본 대표로 나란히 출전해 일본의 대회 2연패에 혁혁한 공을 세우기도 했다.

둘은 지금까지 정규시즌 경기에서 3차례 만나 맞대결한 적이 있다. 대결 결과는 2승1패로 다르빗슈가 우위를 보이고 있다.

다르빗슈는 지난 18일 SK 와이번스와의 연습경기에 올 첫 실전 등판, 2이닝 3피안타 3볼넷으로 3실점하는 부진한 피칭 내용을 보인 바 있다. 이번 라쿠텐전이 두번째 등판인 셈.

몸상태가 좋지 않았던 이와쿠마는 그동안 2군에 머물면서 컨디션을 조절해와 이번이 첫 실전 등판이다.

다르빗슈는 "시범경기인 만큼 즐거운 마음으로 던지겠다. 나와 이와쿠마씨가 등판하니 관중들도 좋아할 것이다"라며 부담없이 피칭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와쿠마도 "맞대결이 빠른 감이 있지만 많은 분들이 즐겁게 볼 수 있을 것 같다. 다르빗슈의 피칭을 보고 싶다. 실전과 같이 확실히 던지겠다"고 말해 멋진 승부를 예고했다.

조이뉴스24 /석명기자 stone@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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