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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디오-오범석 2골씩'...전남-울산, 3-3 무승부


6골 폭죽이 터졌지만 승부는 나지 않았다.

전남 드래곤즈와 울산 현대는 7일 광양전용구장에서 펼쳐진 '2010 K리그' 2라운드에서 3골씩을 주고받으며 3-3 무승부를 기록했다. 전남의 인디오와 울산의 오범석이 각각 2골씩 기록하며 공격을 주도했다.

전남이 전반 이른 시간 선제골을 터뜨리며 승기를 잡아갔다. 전반 6분 수비수 맞고 나온 공을 백승민이 달려들며 왼발 슈팅으로 연결했다. 공은 바운드되며 울산 골키퍼 김영광의 손을 피해 골망을 흔들었다.

선제골을 허용한 울산의 반격이 시작됐다. 연신 공세를 퍼부은 울산은 전반 18분 파상공세의 결실을 만들어냈다. 오범석이 드리블로 치고 나가며 오른발 중거리 슈팅을 때렸고 공은 골대 오른쪽 구석에 박혔다.

동점골을 허용한 전남은 페널티킥을 얻어내며 다시 앞서나가기 시작했다. 전반 25분 화려한 개인기로 문전돌파를 하던 슈바에 울산은 파울을 저질렀고 전남은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키커로 나선 인디오가 차분하게 오른발로 슈팅, 골네트를 갈랐다.

울산은 후반 이른 시간에 동점골을 뽑아내며 다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후반 4분 아크 중앙에서 얻은 프리킥을 고슬기가 오른발로 찼다. 고슬기의 슈팅은 오른쪽 골포스트를 맞고 골대 안으로 빨려 들어갔다.

그리고 후반 11분 울산은 역전에 성공했다. 김동진의 패스를 받은 오범석이 골키퍼와 일대일 상황을 맞이했고, 오른발로 침착하게 슈팅을 때려 골대 왼쪽 구석으로 밀어 넣었다.

역전을 허용한 전남의 매서운 반격이 시작됐다. 후반 12분 인디오의 오른발 슈팅, 19분 슈바의 오른발 슈팅 등으로 계속 울산 골문을 노리던 전남은 후반 21분 승부를 다시 원점으로 돌리는 동점골을 성공시켰다. 아크 왼쪽에서 때린 인디오의 슈팅이 그대로 골망을 흔들었다.

결국 6골을 주고받은 두 팀은 승부를 가리지 못한 채 무승부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한편,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는 경남이 3골을 터뜨리며 대전을 3-0으로 물리쳤고 인천월드컵경기장에서는 인천이 광주에 2-0 승리를 거뒀다. 서울은 강릉종합운동장에서 강원을 3-0으로 물리쳤다.

조이뉴스24 /광양=최용재기자 indig80@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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