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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범석, "2골 처음 넣어봤어요"


오범석(26, 울산)이 프로에 입문한 후 자신의 한 경기 최다골을 기록했다며 환하게 웃었다.

7일 광양전용구장에서 펼쳐진 '2010 K리그' 2라운드 전남-울산전이 끝난 후 가진 인터뷰에서 오범석은 "프로에 와서 2골을 넣은 것은 처음이다. 그래서 너무 기쁘다"며 기쁜 마음을 드러냈다. 울산은 오범석의 두 골 활약에도 전남과 3-3으로 비겼다.

오범석은 "코트디부아르전(3일)에서 못 뛴 아쉬움을 이번 경기에서 풀고 싶었다. 그리고 지난 개막전에서 좋은 플레이를 하지 못해서 개막전보다 잘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찬스가 와서 골을 넣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오범석은 이어 같은 팀 동료가 된 김동진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오범석은 "(김)동진이 형이 진로를 고민할 때 나한테 전화가 많이 왔다. 그래서 내가 이왕이면 우리팀에 와서 같이 하자고 했다. 좋은 선수가 와서 함께 한다는 것 자체가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점점 더 좋아질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월드컵에 대한 의지도 드러냈다. 오범석은 "월드컵까지 세 달 정도 남았다. 그 때까지 보완해야 할 점이 많다. 아무래도 파워를 더 길러야 한다고 생각한다. (차)두리 형과는 서로 장점이 다르다. 내 장점을 극대화시켜 경쟁을 할 생각이다. 두리 형과는 친하다. 서먹한 사이는 아니다"며 2010 남아공월드컵에 태극마크를 달고 당당히 출전하는 자신의 모습을 그려보고 있었다.

조이뉴스24 /광양=최용재기자 indig80@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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