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고현정이 백상예술대상 TV부문 대상의 수상 영예를 안았다.
MBC '선덕여왕'의 고현정은 26일 오후 8시 서울시 중구 국립극장 해오름극장 열린 제46회 백상예술대상 시상식에서 TV 부문 대상을 차지했다.

고현정은 "김남주 씨가 최우수상을 받아서 상을 못 받는 줄 알았다. 대상 확실한 거죠"라고 재차 확인하며 감격을 표했다.
고현정은 이어 "'선덕여왕' PD와 선후배들 감사하다. 봄바람이 부니 기분이 너무 좋다. 처음 연기 시작할 때 KBS로 시작했는데 상을 못 받았다. 그 때 신인상을 못 받았는데 백상이 나에게 신인상을 줬다. 다시 이렇게 용기 내라고 주신 상 같아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고현정은 "대상을 줘서 감사하다"며 "'선덕여왕' 시작할 때 조연이었고 가장 고생한 (이)요원 씨가 있는데 염치가 없다. 왜 나에게 대상을 줬는지 곰곰히 생각해보겠다. 여러분들에게 잘 보답하겠다"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고현정은 '선덕여왕'에서 미실 역을 맡아 압도적인 카리스마 연기를 펼치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사진 김현철기자 fluxus19@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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