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겨퀸 김연아와 디자이너 이상봉이 다시 만난다.
오는 16일부터 열릴 '페스타 온 아이스쇼'에 참가하는 김연아는 이번 무대에서 디자이너 이상봉의 의상을 입는다.
김연아는 지난해 열린 '삼성 애니콜 하우젠 아이스 올스타쇼 2009'에서 디자이너 이상봉의 드레스를 입은 바 있다.

당시 김연아는 디자이너 이상봉 특유의 강렬하고 모던한 블랙 드레스로 현대적이면서도 한국의 전통미를 뽑냈다.
화려하면서도 편안하고 우아한 이상봉의 드레스에 만족감을 표했던 김연아는 이번 무대에서도 이상봉의 드레스를 입게 된 것. 지난주 역삼동에 위치한 이상봉의 부티끄에서 가봉을 마친 김연아는 매우 만족해 했다는 후문이다.
부티끄 관계자는 "지난해 선보인 블랙컬러의 파워풀한 의상과 마찬가지로 레드계열 불꽃 느낌의 프린트 드레스가 탄생할 것"이라고 귀띔했다.
한편 김연아는 지난달 열린 세계선수권대회에서는 '올림픽 후유증'에 시달리며 2위에 그쳤으나 이번 아이스쇼에는 한결 편안하고 여유로운 마음으로 무대에 설 예정이다.
이번 무대에서 김연아는 브라운아이드걸스의 히트곡 '아브라카다브라'에 맞춰 흥겹고 화려한 무대를 선보이게 된다.
조이뉴스24 /홍미경기자 mkhong@joynews24.com 사진 조이뉴스포토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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