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보이' 모델 이파니가 26일 오후 서울 대학로 한성아트홀에서 열린 연극 '나는 야한 여자가 좋다' 제작발표회에서 시연하고 있다.
'나는 야한 여자가 좋다'는 섹스 잔혹 판타지를 표방하는 연극으로 에로틱 성문학 작가로 유명한 마광수 교수의 동명의 에세이집이 원작이다. 마 교수의 성적 담론을 전하는 작품으로 그의 소설 '즐거운 사라'의 주인공 '사라'와 젊은 '마 교수'의 인연을 다룬다.
정신보다는 육체, 과거보다는 미래, 집단보다는 개인, 질서보다는 자유, 도덕보다는 본능을 추구하는 사라와 마 교수 간의 열정적인 사랑을 그린다. 사라 역에 플레이보이모델 이파니가 캐스팅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19세 이상관람가인 '나는 야한 여자가 좋다'는 5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두달간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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