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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넘버원' 줄리엔 강 "父의 나라 역사 느낄 수 있어 출연"


MBC 새 수목드라마 '로드 넘버 원'의 줄리엔 강의 현장 스틸이 공개돼 눈길을 끈다.

'로드 넘버 원'에서 줄리엔 강은 자존심 강한 미군 소위, 베이커 역할로 '지붕뚫고 하이킥' 이후 브라운관에 복귀한다.

베이커는 '로드 넘버 원' 11회에 첫 등장, 평양 입성을 앞둔 장우(소지섭 분)와 태호(윤계상 분)가 이끄는 2중대와 만나게 된다. 베이커는 장우와의 첫 만남에서 신경전을 벌이지만, 이후 서로를 도와 전투를 승리로 이끌며 나라와 인종을 뛰어넘은 우정을 나누게 된다.

줄리엔 강은 한국인인 아버지와 프랑스인인 어머니 밑에서 태어나 어린 시절의 대부분을 캐나다에서 보냈지만, 한국에 대한 사랑을 늘 마음 속에 담아왔다.

줄리엔 강은 "아버지의 나라에서 실제로 있었던 가슴 아픈 사건을 다룬 드라마 '로드 넘버 원'에서 연기할 수 있어서 더욱 의미가 남다르다. 출연할 수 있어서 영광이다"고 소감을 밝혔다.

줄리엔 강은 시트콤 '지붕뚫고 하이킥'으로 연기를 펼친 적 있지만 정극 연기는 처음 도전하는 만큼 진지한 연기를 선보이기 위해 열정을 불태우고 있다. 전투신이나 액션신 촬영에서도 몸을 사리지 않는 열연을 펼치고 있는 것.

줄리엔 강은 극중 영어를 사용해 더욱 자연스러운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라 한층 기대를 모으고 있다.

'로드 넘버 원'은 6.25 전쟁을 배경으로 그 속에서 피어난 세 남녀의 애절한 사랑과 뜨거운 우정을 그린 작품으로 소지섭과 김하늘, 윤계상, 최민수, 손창민 등이 출연한다. 내달 6월 23일 첫방송된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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