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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의 자격', 월드컵 출정식 돌입… 남아공行은 미지수


2002-2006년 월드컵을 함께 한 '이경규가 간다'가 다시 한번 재현될 수 있을까?

올 초 KBS 2TV '해피선데이'의 '남자의 자격'(이하 '남격')에 출연중인 이경규는 2010 남아공 월드컵에서도 '이경규가 간다'를 재현하고 싶은 마음을 드러낸 바 있다. 때문에 '남격' 멤버들은 공공연히 다음달 6월 열리는 남아공 월드컵 대회에 대한 기대를 품어왔다.

특히, 지난 7일 상암 월드컵 경기장에서 이경규를 비롯한 '남격' 멤버들이 월드컵 관련 녹화를 진행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남아공 행'에 대한 기대감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 또한 지난 9일 방송된 '남격' 예고편에서 '이경규가 간다' 출정에 대한 내용이 방송돼 궁금증이 한층 증폭되고 있는 상황이다.

9일 예고편에서는 이달 16일 서울상암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국가대표 평가전 '대한민국 vs 에콰도르'전 응원에 나서고자 하는 멤버들의 모습이 일부 방영됐다.

이와 관련 '남격'의 신원호 PD는 "월드컵의 열기가 서서히 달아오르고 있는 시점에서 월드컵 관련 아이템을 준비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며 "에콰도르전 응원의 경우 실제 방송에서 다뤄지지는 않을 예정이지만 월드컵 관련 아이템을 준비하며 벌어지는 일련의 과정"이라고 설명했다.

또 지난 7일 상암 경기장에서 가진 녹화분에 대해서는 "남아공 월드컵 출정식은 맞지만, 남아공을 직접 갈지 혹은 광화문에서 응원전을 대신할지에 대해서는 아직 결론이 나지 않았다"며 "이 부분은 월드컵 중계 무산에 따른 회사의 방침을 따라야 할 부분이라 기다리고 있다"고 여운을 남겼다.

한편 '남격' 멤버들은 남아공 월드컵과 관련해 현지가 됐든, 국내가 됐든 장소가 결정이 나는대로 움직일 수 있도록 스탠바이 중이다. 또한 월드컵 출정식 등 준비 과정을 쫓으며 새로운 방식의 '남자의 자격이 간다'를 만들어갈 예정이다.

16일 방송에서는 그동안 7명의 멤버들이 오랫동안 도전한 '남자 자격증 따기' 미션이 방영된다.

조이뉴스24 홍미경기자 mkho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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