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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로' 서지혜 "사극에서 국제결혼만 두 번"


MBC 주말특별기획드라마 '김수로'의 서지혜가 사극 속에서 국제결혼만 두번 하게 됐다고 웃었다.

서지혜는 19일 오후 경남 김해 문화의전당 누리홀에서 열린 MBC 새 특별기획드라마 '김수로'의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서지혜는 극중에서 김수로(지성 분)의 아내 허황옥 역을 맡았다. 허황옥은 가야 최초의 왕비로 인도에서 건너와 역사상 최초의 국제 결혼을 한 인물. 이국적이고 기품 있는 소유자로 어려서부터 아버지의 상단을 따라다니며 세상 물정에 밝고 강인한 면모를 지닌 여인이다.

서지혜는 2006년 방영된 사극 '신돈'에서 원나라 출신의 노국공주 역을 맡아 공민왕과 국제결혼한 바 있다.

서지혜는 "인도에서 온 공주 허왕옥으로, 수로왕과 결혼해 옆에서 도움을 주는 역할이다. 두번째 사극인데 국제결혼을 두 번 하게 됐다"고 웃었다.

서지혜는 이어 "'신돈'에서의 노국공주와 '김수로'에서 허황옥이라는 인물을 어떻게 차별화를 둘까 고민을 많이 했다. 인도에서 온 공주니깐 외적인 모습이 다를 수 있지만 김수로 옆에서 보필하는 역이라 비슷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서지혜는 또 "허황옥에 대해 자료를 찾아보고 책도 사서 읽었다. 이미지도 중요하지만 그 인물에 대해 더 공부를 해서 연기적으로 여러분들께 보여주고 싶은 마음이 더 크다. 인물에 대해 깊게 들어가려고 한다"고 연기에 대한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총 200억 원의 제작비가 투입된 '김수로'는 가야 건국의 주역인 김수로왕의 일대기를 다루는 작품으로, 지성과 고주원 유오성 배종옥 이종원 서지혜 등이 출연한다. '신이라 불리운 사나이'의 후속으로 이달 29일 첫방송된다.

조이뉴스24 /김해(경남)=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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