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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지연 "학창시절 '브룩 쉴즈'로 불렸다"


국내 최고 앵커우먼으로 냉철하고 차가운 이미지를 지켜온 백지연이 방송 이미지와 달리 실제 성격은 '남을 잘믿는 순진녀'라고 고백해 화제다.

3일 화요심야 토크쇼 KBS 2TV '승승장구'에 출연하는 백지연은 "친한 지인들도 백지연의 실제 모습을 보고 '누가 백지연이 이런 줄 알겠니'라고 반문할 정도로 의외의 모습을 가지고 있다"고 털어놨다.

백지연은 "남에게 잘 속는 편"이라서 지인이 지나가는 인사말로 '다음 주에 밥이나 먹자'라고 말해도 인사치레가 아닌 철썩 같이 약속으로 믿고 있을 정도라고.

그녀는 또 "의심 없이 사람을 잘 믿기 때문에 남의 말만 믿고 돈을 빌려 준 적도 많다"고 고백했다. 심지어 모르는 사람이 이메일로 돈을 빌려달라고 해도 빌려 줄 정도라고 말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한편 백지연은 학창시절 영화배우 '브룩 쉴즈'로 불렸다며 주변의 시선 때문에 아침 등교길에서도 편치 못했다고 한다. 그녀의 색다른 모습은 3일밤 11시5분 'KBS 2TV '승승장구'에서 할 수 있다.

조이뉴스24 /홍미경기자 mkhong@joynews24.com 사진 조이뉴스24 포토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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